11월 24일부터 시행되는 일회용품 사용 제한 확대안 품목으로는 기존에 규제되던 일회용 플라스틱 컵, 나무젓가락을 비롯해 일회용 비닐봉지,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응원용품, 우산 비닐 등이 추가되었어요.

‘비닐봉지’

이미 대형마트에서 시행되고 있던 비닐봉지 사용 제한! 그런데 이번 규제 강화로 편의점과 제과점 역시 돈을 내도 일회용 비닐봉지를 구매할 수 없도록 바뀌었어요. 대신 깜빡하고 장바구니를 가져오지 않은 경우에는 종량제 봉투, 재사용이 가능한 부직포 가방, 종이봉투로 대체해 구매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특히 종이봉투는 재활용을 위해 양면코팅된 제품을 제외한 순수 종이 재질에 단면 코팅된 제품만 판매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카페’​

지난 4월부터 카페나 패스트푸드 매장 내에서 일회용 컵 사용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사용까지도 제한 대상이 확대된다고 해요. 앞으로는 따라서 매장 안에서는 다회용 컵과 종이, 전분 빨대를 사용해야 합니다. 다만 매장 밖으로 테이크아웃하는 경우는 제외되며, 12월 2일부터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자원순환보증금제)에 따라 일회용 컵을 반납할 경우 3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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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용품’​

콘서트장이나 야구장, 축구장 등에 가면 빠뜨릴 수 없는 응원용품! 온 마음을 담아 풍선 막대나 응원봉을 흔들면 현장의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곤 하는데요. 그동안 무료로 나눠주던 응원용품도 규제 대상이 되었어요. 다만 현장에서 판매나 구매를 하는 것을 제외한 개인이 외부에서 가져오는 응원용품까지는 규제되지 않아요.

‘우산 비닐’

그동안은 비 오는 날, 백화점이나 마트를 들어가기 전 물기가 흐르지 않도록 하는 우산 비닐을 많이 사용하였어요. 그런데 앞으로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에 한해 우산 비닐이 전면 금지되면서 우산 물기를 털어주는 우산 제거기를 더 흔하게 보게 될 예정이에요. 장을 보는 잠깐 사이에 비닐봉투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물기 제거기를 사용하는 것이 환경에 더욱 도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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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조금씩 변화해가는 일상!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