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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혀(tongue)는 본래 옅은 분홍색이나

흰색이 살짝 섞인 선홍빛을 띄고 있지만

만약 하얗게 백태가 쌓여 있다면

구강 질환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혀는 몸에 이상이 생기면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는 신체 부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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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설태라 지칭하는데

혀 점막이나 구강안에서 발생되며

입속 단백질과 각화된 물질이

엉겨붙은 세균 덩어리를 뜻합니다.

이끼처럼 끼여 있기 때문에

설태라고 부르는데 종류에 따라

백태, 황태, 갈색태, 홍태

등으로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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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태 중에서도 자주 관찰되는 형태는

백태인데 미관상 보기 안 좋을뿐만 아니라

심한 구취를 발생시키고 대화할때

무의식적으로 노출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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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인해 스스로 자신감이 위축되고

대인관계마저 어려움을 겪게 되기 때문에

발생의 요인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혀 백태 제거를

실천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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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는 혀가 하얗게 또는

까맣게 변하는 증상입니다.

이는 혀 표면에 나 있는 작은 돌기인

유두에 침, 박테리아, 세포 등이

달라붙어 번식함으로써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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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강건조증이나 구강 칸디다증같은

특정 질환이나 간기능 저하

장기간의 항생제 복용

불량한 구강 위생, 흡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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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태가 나타났다면

우선 특정 질환이 원인인지 알아보고

특정 질환이 의심된다면

그 질환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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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에 의한 양치질로는

백태의 주원인인 구강 내 세균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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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양치질을 한 뒤에 가글액과

혀클리너를 사용해 백태를 정성스럽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혀클리너는 아침, 저녁으로

하루 2번 정도만 사용하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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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가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는다고 해서

혀클리너로 너무 강하게 닦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오히려 혀에 상처를 유발하여

2차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당한 세기로 꼼꼼히 혀를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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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관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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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혓바닥 꼼꼼하게 닦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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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에 주름이 많아서 세균이 번식하게

좋은 환경이고 실제로 대부분의 세균이

혀에 분포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양치를 할때 치아만 닦는것이

아니라 혀까지 신경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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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올바른 양치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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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백태를 유발하는 구강 질환을

예방하려면 이를 닦은 후 가글로 한번더

입속을 헹궈주는 습관을 실천하는것이 좋습니다.

본래 칫솔만으로는 음식물 찌꺼기를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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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주의해야할점이 있는데

시중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것들은

보통 에탄올이 과하게 함유된것들이

많아 자칫 잘못쓰면 입마름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데요

따라서 적정 수치인 5%까지만

들어있는걸 사용해야

구강건조를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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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주 입을 헹궈도

점막이 손상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르게 가글을 사용하려면

하루 2번, 10~15ml의 용액을

사용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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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백태 제거에 맞는

한가지 꿀팁이 있는데

볼안쪽만 헹구는것이 아니라

고개를 뒤로 젖힌 상태로

약 30초 정도 목 안쪽까지

소독하고 뱉어내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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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식습관 개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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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샘을 자극해 분비를 유도하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평소 껌을 씹거나

신맛이 나는 레몬과 라임 등의

과일을 먹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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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마름을 줄이기 위해 물을 자주 먹는

노력도 필요한데, 혀 안쪽 백태 증상이

악화되지 않고,건강을 유지하려면

하루에 2L이상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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