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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고기구울때 뿌리는 후추가 발암물질?! | 등록일 : 2021-06-16 조회: 147 |  |
작성자 : 이레아이맘 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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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산후조리 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이레아이맘입니다. 산모님의 몸도 마음도 편한 산후조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이레아이맘에서 오늘 후추에 대한 상식에 대해서 유익한 정보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음식의 밋밋한 맛을 잡아주는 대표적인 향신료가 후추입니다. 그런데 후춧가루가 위 건강에 나쁘다는 속설을 듣고 후추를 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후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기로 해요!
후춧가루는 오히려 소화를 촉진시킵니다. 후추에 있는 '피페린'이란 성분이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피페린은 고추, 후추, 강황에 들어 있는 약효 성분으로 매운맛을 냅니다. 섭취했을 때 피페린의 알싸한 매운맛은 혀의 미뢰를 자극하는데, 이때 위 소화액 분비가 촉진돼 소화가 잘 되도록 돕습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연구팀의 동물실험에 따르면, 후추 속 피페린 성분은 염증 유발하는 성분을 억제해 항염 작용을 합니다. 서울대생약연구소팀의 동물실험에 따르면 후추는 해열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보다 13배 강한 해열 효과도 있습니다.
인도 스리 벤카데스와라 대학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후추 씨에 들어있는 '피페로날'이라는 성분이 고지방 섭취에 의한 비만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습니다. 연구진은 16주간 쥐에게 고지방 식이를 먹도록 해 살을 찌은후 6주간 기존에 먹던 사료에 피페로날 성분을 섞어 먹였습니다. 그 결과, 피페로날을 섭취하기 전까지는 체중, 체중의 지방 비율, 지방세포의 크기가 증가하고 혈당도 높아졌지만, 피페로날을 섭취한 후로는 이러한 현상이 줄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피페로날이 비만과 관련된 일부 유전자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고기요리할 때 후춧가루는 가열 후 뿌려야 합니다. 후추를 미리 뿌리고 요리하면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10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고기를 구운 뒤 후추를 뿌린 요리에 들어 있는 아크릴아마이드 양은 492ng이지만 후추를 뿌린 채 구우면 아크릴아마이드가 14배 이상 증가한 7139ng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제껏 생삼겹살 굽기 전에 후추를 미리 뿌렸는데ㅠ 후추는 고기를 다 구운 뒤에 뿌려 드시는게 좋다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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