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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낙엽살이라 불리는 '부채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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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살은 소의 앞다리 위쪽 부분

즉 어깨뼈 바깥쪽 하단부에 있는

부채 모양의 근육으로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낙엽살’이라고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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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한 마리당 약 4kg 정도 생산되는

부챗살은 썰어 놓으면

옛날 임금님 좌우로 시녀들이 들고 서 있던

깃털 부채 모양이 되는데,

여기서 생긴 이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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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살은 육질이 비교적 연하여

구이용이나 미니스테이크로 이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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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를 할 때 불판은 항상 뜨겁게

달궈진 상태에서 순식간에 구워야 하며

고기는 자주 뒤집지 말고

한쪽이 익으면 뒤집어 나머지를 익혀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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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나 돼지의 목덜미를

의미하는 '항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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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은 '개나 돼지의 목덜미'를 이르는

우리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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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와 목을 연결하는 돼지의 목덜미살로

앞다리 부위에서 분리하여 정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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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살은 특히

돼지 한 마리에서 600g 정도 공급되는

희소가치가 높은 부위이며

갈매기살, 가브리살과 함께

돼지고기 최고의 부위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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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살은 숯불에 약간

노릇해질 정도로 구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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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의 훈연향이 흠뻑 스며들어

최상의 돼지고기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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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뒤에서 몰래 먹어야

할 것 같은 고기, 뒷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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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뒷고기는

경남 김해 돼지도축장에서 유래한 고기로

선호 부위를 잘라내고

남은 상품성이 낮은 고기들을

모은 것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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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눈살, 볼살, 혀살, 코살, 턱 밑 살,

머릿살, 항정살 등 한 마리당 나오는

물량이 적어 상품으로

유통되기 어려운

잡육들로 구성된다는 설도 있지만

실제로 전해져 내려오는 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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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유래

잘 팔리는 삼겹살이나 가브릿살 등

여러 가지 부위가 팔리고 남은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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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유래

너무 맛있어서 고기 파는 사람들이

뒤에 몰래 빼놓은 고기라고 해서 뒷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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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고기는 모양이

울퉁불퉁하고 고기가 두껍기 때문에

바싹 구우면 씹는 맛이 없기 때문에

적당히 익혀질 즈음에 드실 때

고기가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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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갈매기와 관련 없어요~

갈매기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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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살은

돼지의 횡격막과 간 사이에 있는

근육질의 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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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살이 자리한 횡격막을

우리말로 ‘가로막’이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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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막살→가로막이살→가로매기살→갈매기살

갈매기살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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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돼지 한 마리에서

300g 정도만 나오는 귀한 부위로

기름기가 적고

쫄깃해서 구워 먹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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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먹어도 맛있지만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고기 부위의 유래

오늘도 수고한 나를 위해

맛있는 고기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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