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아이맘 부평지점 000관리사님^^!!!!

넘 감사하고 그새 또 보고파서 이렇게
서면으로나마 제 맘을 전합니다.
35세 나이로 첫 출산을 하고 여러모로 집이편해
이레아이맘의 도움을 받고 관리사님을 만나게 되었져
나름 까탈스럽고 깔끔떠는 내 성격을 다 받아주시고...
또 따라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아가와 산모생각해서 심심하게 만들어준 음식들을
난 살찐다고 안먹는다하고 관리사님은 따라다니며 먹어달라고
애원하고 산모입맛 없다고 추운겨울에 가스불앞에서
만들어준 호박전이랑 관리사님이 가져와 해주신 더덕튀김맛은
잊을수가 없을거예요...

또 출산후에 퉁퉁부어올랐던 발과 얼굴을 넘 정성껏
시원하게 마사지 해주신 덕에 이젠 제모양을 찾았구요...
이 시간이 젤 좋았어요.. 알져??
아침저녁으로 찾아오시는 시아빠랑 친정엄마도
항상 친절히 맞아주시고 신경써주신것도 넘 감사하구요...

그 조그마한 체구에서 어떻게 그런 힘이 나는지
잠시도 가만히 있질 못하고 뭘해도 하시던....
그래서 우리집이 항상 반짝였던 것도..
지금 생각하니 내 성격탓에 관리사님을 넘 혹사시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안할수가 없네요... 관리사님 미안^^
무엇보다 우리 아들 넘 이뻐하고 잘 봐주셔서 넘 감사해요..

그새 정들어 마지막날 퇴근길에 눈물감추며 뒤돌아 가시던 모습...
관리사님 내가 못본줄 알았지? 난 다 봐버렸다구..
그 모습에 나도 찡해서 아들이랑 안고 울었었어...
관리사님이 가르쳐준 생활의 지혜들과
육아상식등 넘 고맙구요...잘 활용할께요..

이것도 인연인데..우리아들 백일날 초대할께요.. 꼭 와요...^^
그땐 제가 손수 음식만들어 관리사님님께 대접할께요..
드실수 있을런진 모르겠지만...ㅋㅋ

관리사님 !!!
2주동안 철없는 산모... 딸처럼 동생처럼 여기며
여왕대접 해주신거 넘 감사히 생각하구요...
절대 잊지 않을꺼예요...
그 호사를 또 누려보려면 얼른 둘째를 가져야겠져??
그때도 꼭 관리사님 함께 할수 있기를 기대하며...
000관리사님 ... 안녕...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