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지 외향적인 성격이 아닌탓에 도우미 이모님 오시면 불편하진 않을까 내심 걱정했었는데
걱정과는 다르게 편하게 지낸 2주 였어요~

​저희 집에 오셨던 이모님께서는 첫째로 아기를 참 예뻐해주셨어요~ 단순히 아이를 봐야해서
봐주시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예뻐해주시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더 감사했어요 ㅎㅎ

​빨래나 청소나 집안일은 따로 말씀 안드렸는데 알아서 다 척척해주셨고 반찬도 원하는건
정성껏 잘 만들어주셔서 잘 먹었답니다~! 당연 맛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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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급하게 혼자 외출할 일이 있었는데 전혀 걱정되거나 불안한 맘 없이 편하게 나갔다
올 정도로 믿음있게 같이 생활해주셨네요 ~ 저도 이건 외출하면서 새삼 느꼈답니다 ㅋㅋ

​아기 목욕도 매일 해주시고 산모가 최대한 편하게 있을 수 있게 배려해주셨어요~

이제 이모님 안계실 다음주부터 고난이 예상되지만 ㅜㅜ 2주동안 그래도 도움 받으면서
아기와의 집생활에 적응하게 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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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산모랑 잘 맞지 않거나 간혹 뉴스에 나올법한 이모님들 얘기도 들어봤지만
전 다행히 인간적으로도 굉장히 좋으신 분 만나서 넘 좋았어요 !!

감사해서 후기도 올려봅니다 ~~! ㅎㅎ 다들 좋은 이모님 만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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