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는 친정에서 산후조리하느라 양천지사에서 이용했었는데,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후기도 따로 쓰지 않았구요.

- 맘에 들지 않은 점은

1) 산모와 아기의 상호작용 강요 : 이모님 있을 때라도 쉬고 싶은데 계속 아기 보라는 식

2) 휴게시간 및 커피타임 철저 : 신생아면 아기가 주로 자는거 아시죠. 물론 휴게 시간이 있다곤 하지만,

그걸 굳이 지켜야 하나 싶었거든요. 아기 잘 때 그냥 아기 품에 안고 본인도 쉬셔서;;

3) 간식 안챙겨주고 아침 저녁 안챙겨주면서

정부에서 제공하는 설문조사 시에는 그렇게 작성하라함

위 세개 점이 제일 맘에 안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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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이번에 집으로 돌아오면서 강남서초 지점에서 시터이모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너무 만족해서 후기 쓰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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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간 약속 철저

- 단 한번도 늦은 적 없고 오히려 10-15분 일찍 오십니다

2. 깨끗함

- 아기가 노는 공간 무조건 청소하시고 열탕 소독도 꼬박꼬박 다하십니다

3. 아기랑 잘 놀아주고 말 많이 해주심 (제일 중요)

- 한창 옹알이 할 시기였는데 계속 말 많이 해주시고

웃으며 놀아주시는 점이 제일 좋았어요

4. 아기를 눕혀서 재우는 습관 들이게 해줌

- 아기 잘 때 안고 재우지 않아요. 엄마아빠 힘들다고

무조건 바닥에 눕혀서 또는 바운서에 눕혀서 재워요.

덕분에 저희 아가는 그냥 누워서 잘자는 아기가 되었어요

5. 아기 잘 때 한시도 쉬지 않음

- 아기 잘 때 밥드시고 청소하시고 빨래 개켜주시고 등등 집안일 다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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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최고였고 저는 파트타임으로 바꾸게 되어서 이모님과 헤어졌지만 그게 아니었다면 계속 쭉 함께하고 싶은 이모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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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서 마지막 날 편지와 작은 선물도 함께 드릴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