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구리남양주맘들

연년생 둘째맘 이레아이맘 산후도우미 찐 후기예요

19개월차 연년생 딸아들맘이예요벌써 우리 둘째130일이 되가는데

늦은 산후도우미 후기예요~

우리이모님 이레아이* 여*옥 이모님 요기 카페에서도 양평 이모님으로 후기있더라구요

우리 이모님 너무 잘해주셔서 바로 글쓰고싶었는데 이모님 끝나자마자 첫째가 폐렴으로입원하고
계속 감기가 낭ㅆ다 걸렸다 반복해서 이제야 글을남기네요


제목처럼 연년생 둘째맘이라 정말 걱정많이했던 출산이였어요

우리 첫째땜에 조리원도 갈수있을까싶어 고민하다그래도 조리는해야겠다싶어



12월출산인데 9월에 조리원예약한거같아요 강동 고은* 근처 가족실있는 조리원으로

2주도 사치인거같아 일주일예약해놓고 바로 산후도우미 알아보러 전화번호받아놓고

이레아이*에 처음 전화했는데 지사장님이 너무 강추하시며

좋은 이모님이 있다고 그분으로 보내주신다고 약속해주셨는데

그래도 혹시나 걱정되서 지사장님 한테 물어봤더니 이모님 맘에안들면 바로 교체도 가능하고

정 아니면 남은기간 환불도 약속해주시더라구요 제가 낯을가리고 첫째때는 뭣도몰라서



모유수유 그까이꺼 그냥물리면 되는줄알고 애기 보는거 힘들지몰라서

산후도우미 이모님 안쓰고 조리원 3주하고 집에와서 신랑이랑 둘이 같이보다

신랑 머리끄댕이 잡고 싸울뻔했어요 100일까지 피터지게싸운거같아요

애기낳구나니 온신경이 날카로워 져서 분유 하나 타는걸로도 싸우게되더라구요ㅠ

둘짼 코로나로 걱정되긴하지만 또 둘이 보다가 첫째까지있는데 신랑 머리잡을까봐



도우미 이모님 알아본게 저한텐 정말 천국이였어요

이모님이 식사도 잘챙겨주시고 집에서만드신 돈까스도 갖다주시고

콩나물도많이 사셨다고 갖다가 콩나물 국도끓여주시고 냉장고에 뭐없어도 반찬도 잘만들어주셨어요

둘째케어에 첫째 방학이라 집에있는 일주일동안 첫째 밥도먹여주시고 놀아주시고

저는 방에들어가 편히 잠자다가 나오면

집안일 다해주시고 둘째랑 도란도란 얘기나누고 계셨어요 항상 둘째한테 이쁜말 좋은말만해주시고

둘째도 이모님보고 배냇짓하며웃고 지금도 그때 이모님이 잘봐주셔서 그런지

낯가림없이 누굴봐도 방긋방긋 잘웃어요

단점은 이모님이 계속안아주셔서 이모님가시고 둘째가 한동안 안아달라고

떼써서 조금 고생했어요ㅠ ㅠ

둘째 다 보니 제가 많이 못안아줘서 손이 안타길바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라도 우리둘째 많이 안아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지금은 밥주고 기저귀갈아주는것만도

첫째랑 같이보느라 힘드네요 또 지금 첫째가 폐렴으로 입원했는데



이모님이 생각나는 밤이네요ㅠ 정부지원도 아이돌봄 선생님 구하다 생각나서

이제 후기올리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