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아이맘 입주 이모님 모시고 50일 지냈어요~^

병원에서 조리원 안 가고 집에서 하는 산후조리 기간의 입주다 보니 이모님께서 전적으로 아기를 봐주시길 기대했기 때문에 신생아 케어 잘 하시는 분 모셔달라고 사무실에 부탁드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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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사실 처음 뵙는 분하고 같이 산다는 게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코로나 시기에 출퇴근은 불안했어서,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데,

결론은

입주여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입주 선택은 정말 잘한 거라며 스스로 칭찬. 쓰다 쓰다 했어요.^;

또 우리 이순옥 이모님 보내주신 후에도, 잘 지내는지 마음에 드는지 한 번씩 전화 주셔서 따듯한 말씀 건네주신 팀장님과 지사장님께도 정말 감사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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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껌딱지인 첫째 케어도 해야 하고 제 몸도 챙겨야 하는 상황에서 집에 온 지 일주일 됐을 때, 첫째가 수두를 하는 바람에 3주간 이모님이 오롯이 아기를 밤낮으로 봐주셨어요. 신생아 상태를 세심하게 챙기시며 보시거니와 아기를 너무도 예뻐하셔서 아기와 항상 대화하시고 아기를 안을 땐 숨쉬기도 조심하시느라 마스크를 끼시는 모습에 맘 놓고 첫째 케어를 집중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했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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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 덕분에 아기는 생활패턴 잘 잡힌 우량아로 자랐고, 백일을 바라보는 지금 낮잠도 누워서 1~2시간 잘 자서 엄마 고생 안 시키는 효자로 친가 외가에 소문나 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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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케어하시는 거 보면서, 신생아에 대한 전문지식과 10년 넘은 경험치, 아기에 대한 애정과 진심이 느껴져서 이모님 믿고 지낼 수 있었던 게 산후회복에 가장 큰 부분이었던 거 같아요.^^ 큰아이 수두 마무리된 후에도 이모님께 아기 맡기고, 할 일이 있을 땐 언제든 외출도 해서 자유로운 기분으로 지낼 수 있었고, 첫째에게 더 집중해 줄 수 있어, 큰아이도 동생이 생긴 상황을 받아들이는 게 수월했던 거 같아요. 지금도 동생을 많이 예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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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과 헤어지고 이모님과 같이 지냈던 시간만큼 지났는데도 그때가 많이 그립고 지나고 보니 더 감사하고 그러네요. 지금도 종종 이쯤 되면 요렇게 해보라고 하셨지... 아 이래서 그때 이렇게 하셨었구나. 생각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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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이 알려주신 육아 팁들 덕분에 이모님 가신 후에도 아기 보는데 많이 수월했고, 이모님이 해주셨던 맛있는 반찬과 국은..ㅠㅠ 그걸 위해 다시 모셔오고 싶을 만큼 너무도 고프네요... (나중에 쉬시는 날 반찬 해서 팔아주시라고 진심 부탁드렸다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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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보느라 바쁘신데도 좌욕하게 해주시고, 틈나면 마사지도 해주시려고 챙겨주시고, 첫째랑 장난도 치시면서 귀여워해 주셨던 이모님 덕분에

산후조리 기간의 기억이 참 따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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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과 전문성이 어우러진 신생아 케어부터

산모를 위해서도 산후케어, 식사는 딸처럼 신경 써주시지만 아기 케어나 모유 관리에 대한 산모의 생각은 항상 존중해 주시면서 겸손하게

조언해 주시는 배려...^^

1년 넘게 아들도 안 보시며 만나는 아기와 산모를 위해 위생 관리하시는 모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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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니시지만^^ 딸을 아주 존중해 주는 전문적인 엄마(?)와 지낸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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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시기에 출산 많이 걱정되지만

우리 이순옥 이모님 만나시는 분들은

정말 맘도 몸도 편한 산후조리하실 거예요~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심신이 약해진 산후에 얼마나 큰 도움인지 깊이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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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이레아이맘 이순옥 이모님 추천합니다~♡

이모님 뒷모습 보니 뵙고 싶네요.. ㅜ

낼 문자 한 통 드려야겠어요... 일하실 땐 연락이 잘 안되시는 분이시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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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앞두신 산모님들~~~편안한 산후조리되셨으면 해서 육아로 지친 이 새벽에.. ㅎ 열심히 후기 적어봅니다~♡

미리미리 예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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