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성 봉담에 사는 서한이 파파입니다. ^^



이레아이맘에 감사하는 마음과
첫아이라서 모든게 처음이어 힘들었던 저의 경험담이 다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후기 남겨 봅니다. ^^



산모도우미를 신청한 계기는.. 아이를 낳고 보건소에 어떤 혜택들이 있는지 알아 보러 갔는데..
화성시는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산모도우미 지원조원(수입조건?)과 관계없이
지원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좋았습니다. (화성분들은 고민없이 신청 고고 ^^)

그러나 신청 후 막상 산모도우미 지원업체 리스트를 받았는데..
2~3장쯤 빼곡히 산모도우미 업체 정보가 있어 대략 난감하더라고요. ㅜㅠ
그냥 맨 위의 업체로 선택할지? 집에서 가까운 업체로 선택할지.. 고민 고민..
더욱이 와이프가 곧 산후조리원에서 나올 시점을 생각하면 서둘러야 하는데 업체가 너무 많아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했는데
이곳 저곳 검색하다가 이레아이맘의 후기가 좀더 좋아서 전화 삼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전화 상담을 하는데 지점장?님이 매우 친절했습니다.
그덕에 부담없이 도우미님 근무시간, 근무일, 결제방법 문의 등
부담없이 여유있게 질문을 하면서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처음 개인 부담금 결재시에는 현금으로 했다가..
산모도우미 이용이 다 끝난 이후에 화성시로부터 받은 출산지원금 50만원이 생겨서

혹시 지금이라도 출산지원금을 사용 할테니 이전 현금을 돌려줄 수 있냐고 문의했는데..
기꺼이 해주시더라고요. ^^ 휴~ 다행 다행;;
볼일 다본 상태여서 나몰라라 하지는 아닐까 걱정했는데.. 정말 감사요 ^^




여사님이 오신 첫날은
저희가 혹시몰라 가정용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여사님께 양해를 구했는데..
요즘 그런집 많다고 오히려 잘했다고 하시면서 불편한 기색없이 말씀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오시자마자 젖병부터 삶아 주시는데, 매일 매일 삶아서 소독을 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여사님만의 서비스인지?
이레아이맘의 서비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너무 만족했습니다. ^^
와이프가 위생에 민감한 편인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그러고는 가지 좋아하냐, 호박좋아하냐?
음식 취향을 물어보면서 산모에 맞는 반찬을 해주셨고,

저희는 또 이번 기회에 냉장고에 방치되어 있던? 재료들을 소진하는게 좋다 싶어서..
그 재료들 위주로 음식을 부탁해서 냉장고 정리도 하고,
맛난 음식도 멋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습니다. ㅎ

그리고 첫날은 그동안 부부 외식이 없던 관계로 너무 외출이 하고 싶어
여사님께 말씀하고 외출을 해서 소고기를 먹고 왔는데..
이때 고기를 먹으면서 가정용 카메라로 여사님을 지켜? 보았는데
아이에게 찰싹 달라 붙어서 본인 아이처럼 너무 잘 케어해 주시더라고요. ㅎㅎ
그 모습을 보고 신뢰가 생겨 카메라를 잘 안보게 되었습니다. ^^

첫날은 우리가 외출하면서 여사님이 자연스럽게 아이를 보게 되었는데..
둘째날 부터는 여사님이 출근 후 젖병소독, 우리의 아침 상차림 등등을 하시고
먼저 우리에게 이제 그만 들어가 쉬라고 이야기 해주더라고요.
그덕에 우리는 각자 방에 들어가 밀린 잠과, 개인 취미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속으로 언제 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있었는데.. 알마서 말씀해주시니 편해요 ㅎㅎ

그리고 퇴근시간이 6시인데.. 왠지 첫날은 힘드실것 같아 5시 정도에 가셔도 된다고 했는데..
극구 근무시간을 지켜야 한다며 거절하셨습니다. 여기서 또 신뢰가 up up ㅎㅎ

돌이켜보면 본인 아이처럼 정성스레 케어해주는게 가장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래저래 여사님이 우리 부부를 세심하게 배려해 준게 많앗떤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박귀례 여사님과 화성 이레아이맘 지점장님?에게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그리고 산모도우미 이용관련 팁을 드리자면..

1. 산후조리면에서 나오는 날 당일보다는 그 다음날 부터 신청을 하는게 좋습니다.
나오는 날은 퇴실하고 집에 도착하면 이미.. 반나절이 지나가버린 상황이 되서
그 시간에 산모도우미를 쓰면 아깝게 되죠. ;;

2. 산후조리원은 월~목요일 퇴소가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와이프가 금요일날 산후조리원을 퇴소해서..
산모도우미를 쓸 수 없는 토/일이 바로 닥쳐서.. 엄청 힘들었습니다.ㅜㅡ
이걸 미리 알았더라면 산후조리원 일정도 바로 토/일이 되지 않게 스케쥴을 잡았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