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 2월 13일에 출산하고 조리원에 있는동안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조리원 들어가자마자 대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너무 많이 나와서

도우미 이모님을 부를지말지 신랑이랑 정말 고민많이 했거든요.


그러던중 친한 언니의 추천으로 이레아이맘의 박*련 이모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오시기 하루전 전화오셔서

위생 철저히 하겠다는 약속과 아이를 만난다는 설레임이

수화기 너머로 전해져 먼저 안심이 되었습니다.




집에 들어오시자마자 환복하시고,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위생을

엄청 신경써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를 위해 앞으로 3주동안 어떻게 케어해주실 것인지 꼼꼼히

말씀해주시고 노트해주시면서 저도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9시에 출근하시자마자 저보고는 얼른 들어가서 쉬어라하고 아기케어며 집안청소

화장실청소 그리고 점심 식사 준비까지 완벽하게 하시는 모습에

너무나 마음놓고 오전시간 푹 잤어요~~




음식 솜씨도 너무 좋으시고, 사실 짜게 먹는편이 아니여서 걱정했는데

미역국도 간 세지않게 저한테 맞춰주시고

반찬부터 제가 먹고싶다는 메뉴 다 만들어주셔서 산후조리기간에

오히려 살찔 정도로 밥이 넘 맛있었어요

비싼 조리원에서 먹는 밥보다도요 ㅠㅠㅠ




그리고 점심먹고 또 한숨자고는 3~4시쯤 항상 간식도 챙겨주시고 메뉴 지겹지않게

하루는 과일,하루는 떡, 하루는 빵 등 골고루 챙겨주셨습니다.




퇴근하시기 30분전에는 항상 따뜻한 수건 댑혀서 다리마사지, 가슴마사지 해주시고

퇴근하셨구요 ㅠ

이모님 오시기전 업체에 전화해서 요청했던 부분인데 잊어버리지 않고

마사지 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관리가 끝난 지금도 연락오셔서 아기 잘지내고 있는지,

산모 건강은 괜찮은지 여쭤봐주시고

정이 많으신 이모님 감사드려요 ^^

힘들때마다 이모님 생각날 것 같아요~~

박*련 이모님 감사합니다 늘건강하세요!